존슨앤존슨의 체질 변화, 파이프라인과 AI 신약개발
제약 중심 존슨앤존슨의 체질 변화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JNJ)은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재, 제약, 의료기기 세 축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 온 헬스케어 복합기업입니다. 그러나 2023년, 소비재 부문을 ‘켄뷰(Kenvue)’라는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면서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이 결정은 단순한 사업 구조 조정이 아닌, 향후 기업 성장 전략의 대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소비재 부문은 베이비오일, 타이레놀, 리스테린 등 대중에게 익숙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마진 측면에서는 제약이나 의료기기보다 낮은 편에 속했습니다. 존슨앤존슨이 해당 부문을 분리한 것은 보다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영역, 특히 제약과 의료기기 중심의 비즈니스에 집중하겠..
2025. 5. 30.
코카콜라의 음료 너머의 성장, ESG 시대, 디지털 마케팅
음료 너머의 성장: 푸드, 기능성 음료, 알코올 시장까지 노린다코카콜라(Coca-Cola, 티커: KO)는 단순한 탄산음료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 식문화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 중심의 성장 한계를 인식한 코카콜라는 최근 몇 년간 푸드, 기능성 음료, 심지어 알코올 시장까지 확장을 시도하며 브랜드와 비즈니스의 경계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는 포화된 전통 시장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주목할 분야는 기능성 음료 및 건강 중심 제품군입니다. 소비자들이 점차 설탕, 인공 첨가물, 고칼로리 음료에 민감해지면서 코카콜라는 ‘제로슈거’, ‘저칼로리’ 제품뿐 아니라 에너지 보충, 수분 공급, 면역 기능 강화 등 기능성을 내세운 ..
2025. 5. 29.